원주 흥업면 모르타르 공장, 업종 바꿔 재추진… 주민 반발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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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흥업면 대안리 모르타르 공장신설 문제가 봉합되지 않은 체 업종을 바꿔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중천케미칼은 최근 원주시에 제출한 공장신설 승인 신청을 사업계획 변경을 이유로 갑자기 취소했다.
중천케미칼 몰탈공장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는 4일 원강수 원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중천케미칼 공장신설을 막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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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흥업면 대안리 모르타르 공장신설 문제가 봉합되지 않은 체 업종을 바꿔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중천케미칼은 최근 원주시에 제출한 공장신설 승인 신청을 사업계획 변경을 이유로 갑자기 취소했다.
시는 공장신설에 대해 부지면적를 줄여 신청한 것에 대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 여부와 토지 소유주가 같은 사업부지에 대한 해석 등을 관련부서과 검토를 진행하고 있었다.
중천케미칼은 최근 공장부지 분할을 완료했고 다른 사람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또 공장 신설 업종을 기존 비내와 모르타르 제조업에서 황토 비장용 건축자재로 변경할 계획이다.
흥업면 주민들은 공장 신설을 위한 ‘꼼수’라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천케미칼 몰탈공장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는 4일 원강수 원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중천케미칼 공장신설을 막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중천케미칼 몰탈공장 건립 결사반대’라고 적은 현수막을 원주시청 앞과 주요 도로, 흥업면 일대에 내걸었다.
김기석 위원장은 “일반 물류센터라면 전혀 반대하지 않겠지만 규모가 작아지더라도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공장 신설은 절대 안된다”며 “도와 시는 물론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반대 민원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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