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서 문학 한류 전하는 'K-BOOK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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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K-BOOK진흥회'는 오는 11월 25∼27일 '2023 K-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K-BOOK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한국 소설이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문학 한류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인기 작가뿐만 아니라 출판 산업 종사자와 독자까지 한데 모여 한권의 책이 나오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는 축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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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에서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K-BOOK진흥회'는 오는 11월 25∼27일 '2023 K-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쿄 서점가인 진보쵸(神保町) 소재 출판그룹빌딩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문학 독자를 대상으로 저자, 책 디자이너, 번역가, 출판 기획자 등이 모여 토크 콘서트 등을 여는 축제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등으로 2019년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소설가 김초엽, '한 글자 사전'으로 2022년 일본 번역대상을 받은 시인 김소연 씨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한류 광고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배우 안도 타마에가 추천하는 한국 문학, 번역가들이 소개하는 한국문학, 한국 전통악기인 거문고와 장고 연주회, 한국문학 퀴즈대회 등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는 유튜브로도 중계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bookfes.com)를 참조하면 된다.
K-BOOK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한국 소설이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문학 한류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인기 작가뿐만 아니라 출판 산업 종사자와 독자까지 한데 모여 한권의 책이 나오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는 축제"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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