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흑자 전환하나" 토스뱅크, 2·4분기 순손실 전분기比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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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올해 2·4분기 당기순손실을 전분기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줄였다.
8월 31일 토스뱅크의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전분기 순손실 280억원보다 62%(174억원) 감소했다.
2·4분기 기준 여신 잔액은 10조460억원으로 출범 1년 9개월 만에 10조원 돌파했다.
2·4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690만명으로 1·4분기(607만명) 대비 100만명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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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전월세대출, 지방은행과 공동대출 출시"
8월 31일 토스뱅크의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전분기 순손실 280억원보다 62%(174억원) 감소했다. 2·4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24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260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2·4분기 기준 여신 잔액은 10조460억원으로 출범 1년 9개월 만에 10조원 돌파했다. 전년 동기의 4조3000억원에서 2.4배가량 증가했다. 수신 잔액은 21조5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 말(22조원)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20조원대를 유지했다. 예대율은 2·4분기 기준 50.43%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넘겼다.
토스뱅크는 오는 9월 전월세대출을 출시하고 하반기 중 지방은행과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로 잔액 규모 및 예대율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4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690만명으로 1·4분기(607만명) 대비 100만명 가까이 늘었다. 8월 기준으로는 755만명을 돌파해 지난달보다 55만명 이상 증가했다.
2·4분기 대손충당금은 총 2882억원을 확보했다.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8%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여신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은 2.86%로 지난해 말 4대 시중은행 평균인 0.49%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705.15%로 200% 내외인 은행권 평균보다 높았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1.69%를 기록하여 바젤I 감독 기준인 8%를 상회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755만 고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토스뱅크가 빠른 기간 안에 월별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분기 흑자도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지속가능하게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탄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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