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나눔·봉사하는 음성조경(주) 김인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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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역 기업인이 회사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기탁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음성군 장학학회에 300 만원을 기탁 하는 등 음성군에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1300만 원을 사업장이 소재한 원남면에도 18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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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등 1억 원 이상 기탁
[음성]음성군 지역 기업인이 회사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기탁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음성군 원남면 하로리 음성조경 (주) 김인수 대표(65)
김 대표는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17번지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1979년 맹동면 통동저수지 수몰로 인해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정든 고향을 떠나게 됐다.
김 대표는 청주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 하다가 1998년 다시 고향 음성으로 귀향해 현재까지 원남면에서 조경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9년 4월 영원히 돌아갈 수 없는 고향수몰로 인해 고향을 떠난 수몰민이 자신이 살았던 인근에 향수를 달래기 위해 사비 700만 원을 들여 새터마을 정자 앞에 높이 3m, 폭 80㎝ 규모의 '우리 고향 새터마을' 기념비를 세우고 수몰 이주전 살고 있던 37가구의 세대주들 이름을 하나하나 세겨 넣어 당시대에 이곳에서 살았다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김 대표는 그동안 사업이 어려울 때 주변의 도움받은 것을 잊지 못하면서 2015년부터 사업이 정상화되자 고향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기로 결심했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음성군 장학학회에 300 만원을 기탁 하는 등 음성군에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1300만 원을 사업장이 소재한 원남면에도 1800만 원을 기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음성군에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맹동면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부하고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공헌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7년 원남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2회에 걸쳐 600만 원, 2018년 원남초등학교에 2회에 걸쳐 300만 원을 전달 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원남면 자율방재단장으로도 활동하면서 지난해에는 면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대에 500만 원 상당의 최신형 냉장고를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과 장학금 등 1억 원 이상을 기탁 했다.
김 대표는 자율방재 단장을 하면서 태풍이나 장마로 쓰러진 수목 제거, 농경지 보수 등을 실시하고 원남산업단지 육교인근 도로변, 음성 장례식장 인근 도로변, 하당저수지 등을 중심으로 청소와 방역을 매년 실시 하고 있다.
또 김 대표는 어려운 가정에 연탄과 등유 지원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원남면 기업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인수 대표는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계속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학금 기탁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원남면 기업체협의회장, 원남면 자율방재단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음성군운영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 도지사 표창, 음성군수 표창, 원남면장 감사패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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