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치유의 숲'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다양한 산림치유시설 갖춰

경산시 치유의 숲 오감숲길(경산시 제공) 2023.8.31/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다음달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경산 치유의 숲’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숲은 경관, 소리, 음이온, 피톤치드 등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다.

경산시 백천동 백자산 일원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약 90ha 규모로 치유센터 1동(2층)과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 다양한 산림치유 시설을 갖췄다.

경산시는 산림치유지도사 4명을 배치해 어르신 및 일반인, 직장인, 가족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동안 각종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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