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교육감협의회' 울산서 개최…미래교육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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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교육감들이 울산에서 만나 미래교육과 관련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부울경 교육청·교육위원회 합동 연찬회'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 하윤수 부산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3개 시·도의회 교육위원들도 처음으로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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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산·울산·경남 교육감들이 울산에서 만나 미래교육과 관련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31일 울산시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부울경 교육감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울경 교육청·교육위원회 합동 연찬회'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 하윤수 부산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3개 시·도의회 교육위원들도 처음으로 함께 참석했다.
협의회는 개회식과 기념 촬영, 인사말,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김상윤 교수가 초청돼 '챗GPT의 시대, 인공지능이 바꿀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분야 전망과 교육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간담회를 겸한 3개 시도 참석자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초광역 교육 협력 시대를 열기로 뜻을 모았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부산·울산·경남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새로운 교육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 교육감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처음 열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3개 교육청은 차례로 주관 교육청을 정해 해마다 회의를 개최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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