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나노물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밀양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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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31일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에서 밀양시·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경남테크노파크와 '나노융합 기술 선도와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 지원, 나노제품 기술규제 해결 전주기 지원, 나노안전성 평가기술 개발·보급·표준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의 발굴·기획·추진,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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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5년 동안 315억 투입
경상남도는 31일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에서 밀양시·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경남테크노파크와 '나노융합 기술 선도와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 지원, 나노제품 기술규제 해결 전주기 지원, 나노안전성 평가기술 개발·보급·표준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의 발굴·기획·추진,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4월 산업부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유일의 나노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인체 안전성에 대한 평가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국내외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나노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한다.
사업 예정지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있는 나노융합연구단지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총 3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 세계적으로 나노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그동안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평가 체계와 기반이 없었다.
도는 이 센터를 통해 안전성 평가 기술의 개발과 국내외 표준화를 선도해 나노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경남이 국가나노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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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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