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범죄과학연 대표,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 임용

2024년 1기 신입생 40명 모집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사진 왼쪽)과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 임용장을 받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한림대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한림대학교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를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학자이자 범죄분석 전문가인 표창원 대표는 경찰대학 졸업, 영국 엑시터대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관, 경찰대학 교수, 아시아경찰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4년 범죄과학연구소를 설립,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방송 등을 통해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융합과학수사학과는 국제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인 정보법과학전공과 2021년부터 운영해 온 경찰과학수사융합전공을 통합, 신설됐다.

또 국내 1호 위기 협상 전문가 이종화 교수와 경찰 및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가 등을 임용해 이론과 수사 실무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졸업 후 경찰행정 특채 응시 자격을 보유하게 되고 IT 관련 범죄 및 사이버수사, 경찰, 기업감사,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민간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 융합과학수사학과는 2024년 1기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한편 한림대는 학과 신설을 기념해 10월 29일 범죄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전국 고교생 대상 과학수사 CS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