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슈퍼 유망주’ 발로건, AS모나코와 5년 계약...첼시 말고 다시 프랑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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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슈퍼 유망주 폴라린 발로건이 첼시가 아닌 AS모나코로 이적했다.
AS모나코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AS모나코는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폴라린 발로건 영입을 완료했다. 발로건은 2028년 6월까지 5년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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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아스널의 슈퍼 유망주 폴라린 발로건이 첼시가 아닌 AS모나코로 이적했다.
AS모나코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AS모나코는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폴라린 발로건 영입을 완료했다. 발로건은 2028년 6월까지 5년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발로건이 4,000만 유로 상당의 이적료로 아스널에서 모나코로 이적을 완료했다. 두 클럽은 발로건에 대한 추가 비용으로 3,000만 유로와 1,000만 유로의 수수료에 합의했으며, 아스널은 거래에 대해 17.5%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2001년생 공격수 발로건은 골 결정력과 민첩한 스피드의 강점을 갖췄다. 어릴 적 영국으로 이주하면서 런던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8살에 아스널 유스 선수가 됐고, U-18 리그와 U-23 리그에서 뛰며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0-21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발로건은 임대 이적을 통해 반등을 목표했다. 2021-22시즌 2부 리그 챔피언십 소속 미들즈브러로 향했고, 18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장 시간과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쌓았다. 발로건의 활약으로 미들즈브러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를 탈락시키고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발로건은 프랑스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이것의 신의 한 수였다. 리그앙의 스타드 드 랭스에서 39경기 22골 6도움으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지난 2월 리그앙 이달의 선수 상을 수상했고, 득점왕 랭킹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잉글랜드, 미국의 삼중 국적을 가진 발로건은 미국 국가대표팀을 선택하며 지난 6월 첫 A매치를 치렀다.
임대를 마친 발로건은 이번 여름 아스널로 돌아왔다. 프리시즌 훈련에도 참여했지만, 여전히 발로건의 입지는 좁았다. 지난 시즌부터 아스널에 들어온 동 포지션의 가브리엘 제수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제수스가 부상을 당했지만, 미겔 아르테타 감독은 에디 은케티아나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대안으로 활용하며 발로건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발로건은 이적을 결심했다. AC밀란, 크리스탈 팰리스, 인터 밀란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첼시가 큰 관심을 드러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카니 추쿠에메카까지 잇따른 공격진의 부상으로 마음이 급해진 첼시는 발로건을 노렸다. 여기에 AS모나코가 가세하며 발로건의 선택지가 좁혀졌다.
발로건의 선택은 AS모나코였다. 아스널의 런던 라이벌 첼시로 가지 않고, 지난 시즌 활약했던 프랑스로 다시 향하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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