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에어버스와 소형무장헬기·수리온 300대 생산 계약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3. 8. 31. 16:09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에어버스헬리콥터스(AH)와 소형무장헬기(LAH) 및 수리온(KUH) 300대 규모 생산 물량에 대한 선제적 통합발주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KAI가 향후 10년간 생산할 물량으로, 수출 예상 물량까지 포함됐다.
KAI는 대규모 장기 계약을 통해 단가를 낮추고 납기 예측가능성을 높여 향후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AH는 장기 물량을 확보해 생산망을 지속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미래 사업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2006년 KUH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LAH 등 다양한 회전익(헬리콥터) 사업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창헌 KAI 전무는 “세계 회전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AH와 기존 진행 중인 양산 사업 뿐 아니라 신규 개발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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