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허리케인·하와이 산불 관련 "누구도 기후위기 영향 부정 못해"

조성하 기자 2023. 8. 31.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미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데 대해 "더이상 누구도 기후 위기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리아로 피해를 입은 주인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캐롤라이나의 주지사들에게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하와이, 캐나다 등 전 세계서 심각한 피해 발생"
이달리아 대응에 응급요원·해안경비대 투입키로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미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데 대해 "더이상 누구도 기후 위기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마우이 산불 복구와 허리케인 이달리아 대응에 관해 설명하는 모습. 2023.08.31.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미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데 대해 "더이상 누구도 기후 위기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사적인 홍수, 극심한 가뭄과 더위, 심각한 산불로 인해 미국 하와이 전역뿐 아니라 캐나다와 전세계 다른 지역에서 전에 보지 못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리아에 대한 연방 정부 대응의 일환으로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응급 요원 1500명과 해안경비대원 900여명을 남동부 전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리아로 피해를 입은 주인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캐롤라이나의 주지사들에게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달리아는 이날 카테고리 3등급 위력의 허리케인으로 발전해 플로리다주에 상륙했으나 이후 서서히 1등급으로 약화했다.

현재 이달리아는 조지아주 등 동부지역을 가로지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