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2분기 104억원 적자… 3분기 흑자전환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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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올해 2분기 10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31일 경영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2분기 10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755만 고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빠른 기간에 월별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분기 흑자도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지속가능하게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탄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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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올해 2분기 10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며 올해 3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31일 경영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2분기 10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280억원 적자) 대비 약 3분의 1로 감소한 수치로 역대 최저 적자 폭을 갱신했다.
토스뱅크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2438억원으로 전년 동기(260억원)의 9.4배였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2%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0.12%)보다 1.80%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수신 잔액은 21조5000억원 여신 잔액은 10조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50.43%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넘겼다.
토스뱅크는 현재의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분석할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3분기 분기 흑자가 유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2분기 대손충당금은 총 288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8%대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총 여신 대비 커버리지 비율(전체 여신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은 2.86%다. 지난해 말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평균인 0.49%보다 5배 이상 높으며 1%대인 타 인터넷전문은행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분기 연체율 상승폭은 0.6%포인트였다. 2분기의 경우 지난 분기 대비 상승폭은 0.24%포인트다.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705.15%로 나타났다. 200% 내외인 은행권 평균 대비 3.5배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69%를 기록해 바젤I 감독 기준인 8%를 상회하고 있다. 관련 감독 규정에 따라 내년부터 당행에 적용되는 바젤III를 기준을 현재 시점에 대입해도 약 14.25%로 예상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755만 고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빠른 기간에 월별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분기 흑자도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지속가능하게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탄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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