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의료 봉사한 김동연·안미홍 의사 부부, JW성천상 수상

송복규 기자 2023. 8. 31.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JW성천상에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안미홍(누가광명의원) 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7년 램(LAMB) 병원에서 의료 봉사를 시작했으며, 김 씨는 램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 혈전 용해술과 급성 복막 투석 등을 최초 시행하고 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며, 안 씨는 지역 안전분만시설 운영사업을 통해 현지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힘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방글라데시 농촌 지역서 의료 봉사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30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경하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그룹 회장)과 김동연·안미홍씨./JW그룹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JW성천상에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안미홍(누가광명의원) 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경기도 과천 JW과천사옥에서 열렸다. 두 사람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만든 상이다.

두 사람은 15년 동안 의료 환경이 열악한 방글라데시에서 의료 봉사를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지난 2007년 램(LAMB) 병원에서 의료 봉사를 시작했으며, 김 씨는 램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 혈전 용해술과 급성 복막 투석 등을 최초 시행하고 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며, 안 씨는 지역 안전분만시설 운영사업을 통해 현지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힘썼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의료 봉사를 마쳤으나,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연 2회 후원금 모금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환자들을 외면할 수 없는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이 15년 간의 의료 봉사로 이어졌다”며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가는 의료 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연세대 원주의과대, 안씨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