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단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민관학 협의회 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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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31일) 성명을 내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민·관·학 협의회 구성을 정부와 전라북도에 요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의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는 '새만금 빅 픽처'라는 말에서 보듯 또 다른 난개발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협의회를 꾸린 뒤 기후위기 등을 고려해 갯벌과 수질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계획을 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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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31일) 성명을 내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민·관·학 협의회 구성을 정부와 전라북도에 요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의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는 '새만금 빅 픽처'라는 말에서 보듯 또 다른 난개발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협의회를 꾸린 뒤 기후위기 등을 고려해 갯벌과 수질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계획을 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라북도에도 "땅부터 넓히고 보자는 낡은 토건 사업에서 벗어야 한다"며, "협의회를 운영해 개발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냉철히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과 전라북도의 대응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존 사업의 한계에 대한 진단 없이 내린 결정이라는 점에서 잼버리 사태를 빌미로 한 보복성 예산 삭감이자 정치적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북도에도 "관변 단체를 동원한 전북 몫 지키기 여론몰이 등 감정적 대응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새만금개발청 제공]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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