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추첨 입찰제 방식 공급..新상권 설립 기대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단지내 상가 투시도]

전주 에코시티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서 24년도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2단계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7년에 준공된 에코시티 1단계는 전주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거듭나며 인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세병공원과 세병호는 지역민의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아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도 수상했다. 또한, 2단계는 기존 세병공원과 더불어 백석저수지를 연계한 공원이 새롭게 추진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또다른 관심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에코시티 내부 인구 및 외부 유동인구는 크게 늘어났지만 학원 및 편의시설 등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에코시티 2단계 개발의 첫 시작을 알렸던 15블록은 24년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16블록과 17블록은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백석저수지와 연계하여 개발되는 백석공원(가칭)으로 외부 유입인구 또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곧 마무리될 에코시티 2단계 개발을 통해 현재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학원 및 편의시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주 에코시티는 개발초기부터 체계적인 개발로 조성된 생태신도시로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현재 전주와 인근 지역주민들의 워너비 지역으로 손꼽힌다”라며 “현재 공급 부족을 느끼고 있는 학원 및 편의시설은 에코시티 2단계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코시티 2단계 개발상황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에코시티 2단계 첫 시작이자 높은 청약률을 달성했던 데시앙 15블록의 단지내 상가가 9월 온라인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단지내 상가는 단지의 주출입구 및 준주거 상권과 연계되어 있으며, 지상 1~2층, 총 30호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상가는 기존에 공급됐던 에코시티 내 단지내 상가와는 달리 내정가 추첨 입찰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에코시티에 위치한 단지내 상가의 경우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돼 낙찰을 받기 위한 과도한 경쟁이 발생했고 실제 높은 낙찰가로 계약하다보니 임대료 역시 상대적으로 비싸게 책정됐었다. 이렇다 보니 임차인의 부담감이 높아져 공실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데시앙 15블록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 추첨 입찰제 방식을 도입해 이전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외에도 데시앙 15블록 단지내 상가는 센트럴파크 세병호와 백석저수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에코시티 내 수요 외에도 인근 지역의 수요자들 유입이 예상된다. 여기에 백석공원(가칭) 개발에 따른 공원 프리미엄으로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바로 옆 준주거 상권과 연계성을 위해 ‘ㄱ’자 형태로 설계돼, 뛰어난 접근성과 가시성으로 아파트 입주민과 유동인구 모두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단지내 상가 홍보관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