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비상...경북 동해안서 양식어류 71만 마리 폐사

김가은 2023. 8.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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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지난 7∼30일 도내에서 양식어류 71만 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품종별로는 강도다리 70만 7천 마리, 넙치 5600마리, 범가자미 2800마리입니다.

도내 양식장에서 주로 키우는 강도다리는 냉수성 어종으로 17∼18도에서 양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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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한 양식장 물고기/사진=연합뉴스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지난 7∼30일 도내에서 양식어류 71만 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품종별로는 강도다리 70만 7천 마리, 넙치 5600마리, 범가자미 2800마리입니다.

지역별로는 포항 49만 3천여 마리, 영덕 16만 1천여 마리, 울진 6만 마리 등입니다.

도내 양식장에서 주로 키우는 강도다리는 냉수성 어종으로 17∼18도에서 양식합니다.

그러나 최근 수온이 오르면서 스트레스로 폐사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오늘 오후 3시 현재 수온은 포항 구룡포 하정 26.3도, 포항 월포 26.5도, 영덕 26.4도, 울진 후포 26.5도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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