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사퇴론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목소리 많죠? 사퇴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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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사퇴론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사퇴 목소리가 많다고 대통령직을 사퇴해야 하느냐며 사퇴론 자체가 당내 큰 목소리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사퇴하라, 퇴진하라 이런 목소리 많죠? 국민들 사이에. 물론 비율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며 "사퇴해야 합니까? 사퇴를 고민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하는 게 맞을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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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단식, 사퇴론 일축 카드 아닌지?" "사퇴를 고민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하는 게 맞을까요?"
8.31 이재명 대표 취임 1년 기자간담회 진행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사퇴론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사퇴 목소리가 많다고 대통령직을 사퇴해야 하느냐며 사퇴론 자체가 당내 큰 목소리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발언은 8월 31일 이재명 대표 취임 1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도중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채널A 기자는 “대표님께서 마지막 수단으로 무기한 단식을 선언하셨는데 혹시 당 내부적으로 일부 의원님들이 주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퇴론에 대해서 일축하기 위한 카드 있으신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또 “일각에선 지금 시점에 전 당원 투표를 통해서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78% 압도적 지지라는 대표님의 권위를 재확인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혹시 고심 중인 카드 중의 하나일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사퇴하라, 퇴진하라 이런 목소리 많죠? 국민들 사이에. 물론 비율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며 “사퇴해야 합니까? 사퇴를 고민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하는 게 맞을까요?”라고 답했다.
이어 “물론 그게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면 실질적인 답, 행동을 해야 하겠지요”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예는 적절하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다수가 모인 정치 집단 내에서는 언제든지 다른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 그 개개 목소리들에 대해 언제나 집단적 결정을 해야 한다면 단 한 순간도 빼지 않고 계속 집단적 결정으로 확인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매우 현실적이지 않은 말씀이다 이런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더 생생한 해당 질의응답은 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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