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박물관 심대섭 작가 초대전 ‘낙원’ 개최

이웅희 2023. 8. 31.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대섭 작가의 초대전 '낙원'이 개최된다.

한국마사회는 "대관령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광을 사진에 담는 작가, 심대섭의 초대전 낙원이 9월 1일부터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작가가 "대관령 목장에서 낙원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것처럼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는, 그래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세계가 사진 속에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대섭 작가의 In Heaven.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심대섭 작가의 초대전 ‘낙원’이 개최된다.

한국마사회는 “대관령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광을 사진에 담는 작가, 심대섭의 초대전 낙원이 9월 1일부터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심대섭 작가의 설원의 질주.


초록의 나무, 파란 하늘, 흰 구름 그리고 건강한 말로 어우러진 심대섭 작가의 사진 작품들은 ‘몽유도원(夢遊桃源)’, ‘파교심매(灞橋尋梅)’ 같은 옛 그림의 화제를 떠오르게 한다. 작가가 “대관령 목장에서 낙원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것처럼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는, 그래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세계가 사진 속에 펼쳐진다.

작가의 집 근처에 있는 대관령 목장은 그야말로 말들의 천국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치열한 경쟁의 삶을 떠나온 경주마다. 은퇴 후 평온하고 차분하게 순치되어 승용마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경주마들은 우리가 소망하는 노후의 모습과도 닿아 있다. 작가는 대관령에서 말과 사람이 함께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에게 ‘낙원은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느낌을 준다.

심대섭 작가의 집으로.


전시는 10월 15까지 개최되며 기간 중 추석연휴를 포함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임시휴관한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