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고, 시·도대항장사씨름 올 시즌 7관왕 달성

31일(목)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경남정보고(경상남도)선수들과 김진영감독(오른쪽)과 박삼윤부장(왼쪽)이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경남정보고가 올 시즌 씨름 대회 7관왕을 달성했다.

경남정보고는 31일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부평고등학교(인천광역시)를 최종스코어 4-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경장급(70kg 이하)에 출전한 강예훈이 상대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승리해 한 점을 먼저 가져왔다. 부평고는 소장급(75kg 이하)에 출전한 김진우(부평고)가 차돌리기와 되치기를 사용해 제압하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정보고는 청장급(80kg 이하), 용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 부평고를 쓰러트리고 3-1로 우승에 다가갔다.

부평고는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0kg 이하)의 이기웅(부평고)을 먼저 출전시켜 내리 들배지기로 점수를 가져오며 선택권 사용을 성공시켰다.

용사급(90kg 이하)에서 김남우는 박재준(부평고)을 상대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팀에 한 점을 보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정보고는 올 시즌 대통령기, 학산배, 증평인삼배, 선수권, 대한체육회장기, 춘천소양강배 등 7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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