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원 경기도육聯 회장, 진천선수촌서 道 선수들 격려
경기도육상연맹은 9월말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훈련 중인 경기도 소속 국가대표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한 연맹 관계자, 지도자 등 6명은 31일 오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장재근 선수촌장을 예방한 뒤 현재 선수촌에서 훈련중인 도 소속 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진원 회장은 장 선수촌장에게 “촌장님께서 육상인 출신이니 만큼 더욱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고, 선수들에게는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잘 훈련해 항저우에서 경기도 육상의 기개를 마음껏 떨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 선수촌장은 “항상 육상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지만 촌장으로써 어느 특정 종목에 치우칠 수 없어 입촌한 모든 종목 선수들을 신경쓰고 있다. 회장님께서 자주 선수촌을 찾아 경기도 육상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화답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격려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훈련 중인 남녀 허들의 김경태(안산시청), 조은주(용인시청) 선수 등을 격려했다. 다른 선수들은 세계육상선수권과 해외 전지훈련 등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선수는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 남녀 단거리 이정태(안양시청), 김의연(포천시청), 이시몬, 이재성(이상 한국체대), 김다은(가평군청), 허들 김경태, 조은주, 투포환 정유선(안산시청), 5천m 백승호(고양특례시청), 경보 최병광(삼성전자) 등 11명이다.
한편, 이날 격려에는 유재성 수석부회장과 조현민 사무국장, 이영숙 안산시청 감독, 이규백 용인시청 감독, 강태석 안양시청 감독이 함께했다. 김진원 회장은 선수촌과 경기도선수단에 격려 금일봉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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