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전율 "어려서 '마리오네트' 야한 줄 몰라...욕먹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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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텔라 출신 전율(29)이 활동 당시 있었던 선정성 논란에 관해 언급했다.
영상에서 전율은 스텔라 해체 후 주얼리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활동 당시의 비하인드를 풀어놓기도 했다.
2014년 그룹 스텔라는 '마리오네트' 활동 당시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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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그룹 스텔라 출신 전율(29)이 활동 당시 있었던 선정성 논란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전율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전율은 스텔라 해체 후 주얼리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활동 당시의 비하인드를 풀어놓기도 했다.
2014년 그룹 스텔라는 '마리오네트' 활동 당시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당시 20세였던 전율. 그는 "그때 너무 어리고 아무것도 몰라서 그게 야한 거라는 생각도 못 했다. 촬영 당일에도 작곡가 오빠한테 '우리 이런 옷 입는다'라고 보여줘 오빠들이 당황하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전율은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한 멤버가 '너 댓글 봤어? 우유 마시는 거 무슨 뜻인 줄 알아?'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제일 어려서 가장 수위가 약한 걸 줄 줄 알았는데 제일 센 걸 줬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실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속옷 차림으로 우유를 마시거나 가슴골에 우유를 흘리고 샤워 가운을 벗는 등의 파격적인 장면이 담겨 당시 큰 화제를 낳았다. 이후 일부 멤버들은 방송에 출연해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토로한 바 있다.
전율은 "'마리오네트' 이전에는 지역 축제나 군부대 무대 정도만 했는데 (발표 후에는) 한 달 스케줄이 대학 축제로 꽉 찼다. 그런데 욕을 먹는 상황이 되니 스스로 잘못했다는 생각에 무섭기도 했다"라며 "스텔라란 이름을 알리고 우리라는 색깔이 생긴 건데도 그게 좋은 방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전율은 "오히려 그때 섹시 콘셉트를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였다면 조금 더 멋지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전율은 2011년 스텔라로 데뷔해 2017년 계약기간 만료로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솔로로 데뷔해 앨범 'MAMACITA'를 발매했으며 2022년에는 미니 앨범 'Like it'을 공개해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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