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찾은 김기현 대표 “정율성 역사공원 상식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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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31일 광주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사업에 대해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등 중견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율성은 중공군, 북한군과 함께한 사람"이라며 "정율성 역사공원을 건립한다는 게 이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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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31일 광주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사업에 대해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등 중견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율성은 중공군, 북한군과 함께한 사람"이라며 "정율성 역사공원을 건립한다는 게 이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중공군, 북한군과 함께한 사람을 추념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 진정 '광주 정신' 아니냐"면서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은 지자체가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당 위원장도 "정율성 '역사공원' 명칭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며 "광주시당 차원에서 다음 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등 대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년 총선과 관련해 "호남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것만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다" 며 "좋은 인재들이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고 강조,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혹여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안 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여당 프리미엄이라는 게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역 분들이 '5·18'을 자주 언급하기보다는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다"며 "오늘 오전 순천에서 만난 일부 주민으로부터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의 간담회에는 광주 출신인 김가람 최고위원, 강민국 수석대변인,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박종호 전남도당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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