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창원시에 500만원 기탁…"학대 피해아동 일상 되찾길"

박민석 기자 2023. 8. 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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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수소 연료전지 생산기업인 범한퓨얼셀㈜이 학대 피해 아동 가족을 돕기 위해 5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31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이사는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에게 기탁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창원시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 릴레이 사업인 '꽃잎에 긁혀도 상처는 남는다' 캠페인에 범한퓨얼셀㈜이 동참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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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가족 기능 회복·재학대 예방 등에 기부금 사용
범한퓨얼셀이 31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탁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이사,(창원시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창원의 수소 연료전지 생산기업인 범한퓨얼셀㈜이 학대 피해 아동 가족을 돕기 위해 5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31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이사는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에게 기탁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창원시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 릴레이 사업인 '꽃잎에 긁혀도 상처는 남는다' 캠페인에 범한퓨얼셀㈜이 동참하면서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기부자가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거나 자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영식 대표는 "학대 피해아동이 건강한 가정 안에서 밝은 일상생활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종목 부시장은 "지역사회에서 학대 피해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기부 릴레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집중적 사례관리가 필요한 학대 피해 가족 기능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상담사 가정방문, 가족문화 체험활동, 가족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할 계획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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