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진주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2024년 9월 완공

박주평 기자 2023. 8. 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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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1일 경남 진주시 가산산업단지에서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047810)는 비행시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주시와 투자협약(MOU) 및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KAI는 FA-50의 수출 확대와 KF-21의 비행시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비행시험 공역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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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및 진주시 주요 인사들이 31일 KAI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왼쪽 아홉번째 강구영 KAI 사장, 왼쪽 열번째 조규일 진주시장)(KAI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1일 경남 진주시 가산산업단지에서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047810)는 비행시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주시와 투자협약(MOU) 및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총 면적 13만5725㎡에 사무동, 헬기동(격납고), 활주로, 주기장 등을 건축하며, 2024년 9월 완공 예정이다.

KAI는 FA-50의 수출 확대와 KF-21의 비행시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비행시험 공역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신규 활주로와 추가 공역 확보로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KAI는 회전익 비행센터를 현재 개발 중인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와 무인기 등 미래형 항공기의 시험비행과 조종사 교육 시설로 확대한 복합비행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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