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송신도시 1077 지방도 진출입 교통체계 대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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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단계 사업이 준공된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의 부산~밀양 1077 지방도 진출입 교통체계가 대폭 변경된다.
입주민 통합 단체인 양산 사송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이하 사추협)는 최근 간담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산사업단 측이 사추협의 교통체계 변경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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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양산시청 방향과 좌회전 신호체계 안돼 큰 불편
내송삼거리 좌회전 대기 구간 문제점도 개선책 마련
최근 1단계 사업이 준공된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의 부산~밀양 1077 지방도 진출입 교통체계가 대폭 변경된다.
입주민 통합 단체인 양산 사송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이하 사추협)는 최근 간담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산사업단 측이 사추협의 교통체계 변경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산사업단 측은 사업단 건물 앞 1077 지방도 진출입 구간을 사거리 교차로 신호체계로 임시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양산시청 방향에서 오는 차량이 이곳에서 좌회전할 수 있다. 또 도로 맞은편 사송신도시 2단계 단지 차량의 양산시청 방향으로 좌회전도 허용돼 차량 운행이 크게 편리해진다.
지금은 이 구간에서 양산 시가지가 있는 양산시청 방향으로 진출입이 원활하지 않아 차량이 멀리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이 크다. 사추협 측은 LH 양산사업단 자리에 도서관과 체육시설,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시설이 2026년 개장하면 이 구간으로 교통량이 급증해 신호체계를 포함한 진출입 체계 개편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 구간 진출입 체계가 개편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부산도시철도 내송역(2026년 개통) 앞 좌회전 구간의 혼잡한 교통 문제 개선도 기대된다. 내송역 앞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하부 도로 개통이 2026년 말로 늦어지면서 출퇴근 시간대에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체증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LH 양산사업단 측은 경남도와 양산시, 양산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세부 방안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산시청 쪽에서 동면행정복지센터와 더샵데시앙 1차 아파트 단지 쪽으로 진입하는 내송삼거리 좌회전 구간의 개선책도 마련된다. 양산사업단은 현재 차량 6대가 대기할 수 있는 차로 공간을 15대가량으로 늘리는 개선책을 강구한다. 사업단은 조만간 구체적 시행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을 발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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