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국제화·특성화 강점 교육 인프라 구축
수시 2185명 모집…전 학과 문·이과 교차 지원 가능
[편집자주] 1954년 설립된 우송학원에 뿌리를 둔 우송대학교(대전)는 1995년 개교해 28년 간 국제화, 특성화를 강점으로 단단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전환하면서 시대 흐름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뉴스1>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우송대의 학과와 인재 선발 방향 등을 살펴본다.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우송대학교는 홍익인간이라는 교육이념 아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육으로 '미래사회의 힘이 되는 대학'이라는 목표를 가진 학교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서 협력기반구축형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6년간 120억원을 지원받아 우송대만의 특성화된 단과대학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경우 2014년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하고 2020년에는 재인증까지 성공하며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도 입증받았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2018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입학-졸업-취업' 전 과정 학생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무중심 역량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2021년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바이오헬스)'에 선정됐으며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아시아 4개국의 정상급 대학들과 만든 수준 높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프로그램PAMS(Partnership of Asian Management Schools)를 운영해온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우송대는 외식, 철도, 보건,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 AI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분야별 특성화 강점…AI 활용 하이브리드 교육 전환
철도물류대학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 등을 교육과정에 도입했다.
재학생들은 철도전기시스템전공,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전공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IT융합학부, 엔디컷국제대학의 AI·빅데이터학과 등 5개 학부를 상호 융합한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철도 관련 공기업 등 200여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100% 영어강의, 해외명문대 출신의 우수한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약 70개국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기반으로 한 단과대학이다.
특히 70여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전체 70%를 차지하고 외국인 교원 비율을 70%로 채우는, 이른바 '70-70-70' 전략으로 유명하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디지털 경영학 석사과정을 승인받은데 이어 올해 학사과정까지 승인을 받아 온라인 해외공동 석사·학사과정을 모두 운영한다. 이는 국내 대학으로는 첫 사례다.
이와함께 스타트업 및 혁신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UC버클리와 3+1 프로그램,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과는 4+1 석사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확대 개원한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은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1년간 해외 유학(북경외대), AIEP(액션기반 영어 능력 향상 집중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전원 50% 장학금 지급, AIEP 수강생 국제기숙사 생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조리명문 Lyfe조리대학의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는 'Lyfe 공동교육과정' △스페인 최고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 복수학위 프로그램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메딜 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과의 '썸머 스쿨' △중국 북경대학교와 3+1+2 석사연계과정도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대학은 해외 명문대학 복수학위 운영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간호학과는 국제간호 프로그램 운영하고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연맹(WFOT) 교육과정 인증을 받아 매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의료인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는 미국 페어몬트 주립대학교(Fairmont State University)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40명의 졸업생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일부 졸업생들은 현지 취업에 성공해 미국 의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2024학년도 수시 1차 2185명 모집 우송대는 2024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에서 2185명(정원 내 1965명, 정원 외 22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모집으로 △교과중심전형(704명) △지역인재전형(106명) △우송인재전형(113명) △면접전형(722명)이 있고 정원 외 모집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60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3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20명)이 △재직자전형(70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형전형(147명) △면접형전형(156명) △SW잠재능력전형(15명), △지역인재Ⅱ전형(2명) 등 정원 내 모집으로만 선발한다.
면접은 교과중심전형, 지역인재 전형, 우송인재 전형, 서류형전형은 면접을 시행하지 않는다.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10월20~21일 가운데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10월23~30일 중 실시한다.
전 학과에 문과·이과 구분이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각 전형별로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모든 학과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은 교과중심전형 및 지역인재전형, 우송인재전형의 경우 학년 구분 없이 국어교과 2과목, 수학·외국어교과 2과목, 사회·과학교과 2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 후 나머지 과목 중 교과 구분 없이 상위 6과목을 추가해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면접 전형은 학년 구분 없이 국어교과 1과목, 수학·외국어교과 1과목, 사회·과학교과 1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 후 남은 과목 가운데 교과 구분 없이 우수한 3과목을 추가해 총 6과목만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학생부종합평가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서류형전형이 있다.
이외에 면접형전형과 SW잠재능력전형, 지역인재Ⅱ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70%+면접평가 30%로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우송대는 원서접수 기간에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생방송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방송을 통해 대입 전형, 면접전략, 학과별 소개 등 수험생에게 유용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11~15일이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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