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 30분 '슈퍼 블루문' 뜬다…놓치면 14년 기다려야

최경진 2023. 8. 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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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가장 크고 둥근' 달이자 한 달 중 두 번째 뜬 보름달인 '슈퍼 블루문'이 뜬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에 위치할 때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또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이 경우 한 계절에 보름달이 4번 뜨게 되는데,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이 블루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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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오후부터 날씨 개 관측 가능 전망
▲ 3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린트의 아폴로 신전 위로 한 달 중 두 번째 뜬 보름달이면서 가장 큰 달인 ‘슈퍼 블루문’이 떠 있다.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 돼야 관측할 수 있다. 연합뉴스

오늘 밤 ‘가장 크고 둥근’ 달이자 한 달 중 두 번째 뜬 보름달인 ‘슈퍼 블루문’이 뜬다.

중부지방의 경우 오후부터 날씨가 개 관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늘을 놓치면 14년 후에나 관측이 가능하다.

한국천문연구원은 31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 이른바 ‘슈퍼문’을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에 위치할 때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원지점 보름달(미니문)보다 14% 크고 밝기는 30% 밝게 관측된다.

또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달은 약 29.53일을 주기로 위상이 변하기 때문에 2년 8개월마다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 더 뜨게 된다.

이 경우 한 계절에 보름달이 4번 뜨게 되는데,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이 블루문이 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드문 현상이다. 가장 최근은 2018년 1월 31일이었고,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뜨는 시간인 오후 7시 29분부터 관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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