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코웨이 전 부회장 특강 “위대한 관리자, 당신 생각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위대한경영자는 최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한 이해선 코웨이 전 부회장 특별 강연이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대한경영자는 허소미 대표가 이끄는 교육 컨설팅 회사로, 주요 사업으로 경영자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해선 전 부회장 특강은 위대한경영자 허소미 대표가 주최하였으며, 약 360명의 관객이 참석하였다.
이해선 전 부회장은 1982년에 삼성그룹 공채로 제일제당에 입사하여 ‘비트’와 ‘식물나라’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햇반’ 개발에도 참여했습니다. 1995년에 빙그레로 이동하여 마케팅실 상무로 올랐으며, ‘메로나’를 성공적인 브랜드로 만들었다. ‘마케팅과 경영 귀재’로 불리게 되었고, 이어 아모레퍼시픽에서도 ‘헤라’, ‘설화수’ 등 화장품 히트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2008년에 CJ그룹으로 복귀한 후 CJ오쇼핑 경영총괄 부사장과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16년부터는 국내 렌털 업계 1위인 코웨이에서 6년간 CEO 자리를 지켰다. 올해 1월에 서장원 대표에게 모든 것을 넘기고 퇴임한 후 현재 비상근 고문으로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강에서 이해선 전 부회장은 성공사례와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경영의 핵심 4가지를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첫째, 전략과 브랜드는 모든 사업의 핵심이다.
이 전 부회장은 “모든 사업(경영)은 전략의 결과이고, 모든 사업은 브랜드로 수렴한다”며 “아마존과 알렉사의 예처럼 돈을 버는 첫 번째 단계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는 학습을 통한 수익 창출이다.
에어비앤비(Airbnb)와 중국에서 시가총액 1위인 마오타이(Moutai) 사업에 대한 사례도 소개하며, 공부를 통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셋째는 창업, 비즈니스 콘셉트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략과 브랜드가 부를 만드는 데 있어 핵심 요소라고 짚었다.
넷째는 성공을 위한 자세로 현장에서 싸울 능력과 도전을 준비된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돈 버는 기업의 두 가지 기둥’으로 피터 드러커 말을 인용하였다. (1)기업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 (2)유리창 밖 사람들(소비자들)의 심리를 꿰차는 것, 즉 마케팅을 언급하였다.
강연에 참석한 다수는 이해선 부회장의 말에서 경영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해를 얻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위대한경영자는 올 초에도 마이다스 아이티 창업자인 이형우 회장을 초빙해 ‘사람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소미 위대한경영자 대표는 “피터 드러커 경영 이념으로 사명을 자각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자 10만 명을 육성하여, 대한민국이 세계의 미래가 되는 데 공헌하는 학습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반기 위대한경영자의 첫 번째 교육사업은 강사사관학교 개소다.
김희진 초대 강사사관학교 교장은 “일반 아마추어 강사의 강의역량을 다듬고 극대화하여 기업체에 투입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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