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녹영 대전세종중기청장, 시장 생선골목 찾아 의견 청취

성녹영 대전세종중기청장이 31일 대전중앙시장 생선골목을 찾아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3. 08. 31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성녹영 청장이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전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대전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생선골목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중앙시장 생선골목 현장 방문에는 성 청장을 비롯해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중앙시장 상인회장 및 임원, 수산업계 상인들이 참께 했다.

성 청장은 생선골목 점포를 방문하고 이후 인근 식당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상인들의 영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 경영 애로상황을 파악하고 유효한 정책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정책실장을 반장으로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수산물 도매시장까지 확대하고 동행축제와 연계해 수산물 판촉전,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 유통 채널과 연계해 수산물 관련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중기청에서도 수산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주기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성 청장은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유효한 정책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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