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사망자 최소 52명, 요하네스버그 화재현장

박형기 기자 김성식 기자 2023. 8. 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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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오전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 한 5층 건물에서 불이나 최소 5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로버트 물라우지 남아공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요하네스버그 중심부에 위치한 5층 건물이 전소돼 지금까지 희생자 시신 52구를 수습했으며, 4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한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해당 건물이 요하네스버그 중심지의 낙후된 지역에 위치해 노숙자들이 대거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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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 중심가 5층 건물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최소 52명이 사망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서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번 화재로 사망한 사망자의 시신이 도로에 수습돼 있다. 2023.8.3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현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하고 있는 모습. 2023.8.3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화재 현장에서 경찰들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김성식 기자 = 31일(현지시간) 오전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 한 5층 건물에서 불이나 최소 5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로버트 물라우지 남아공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요하네스버그 중심부에 위치한 5층 건물이 전소돼 지금까지 희생자 시신 52구를 수습했으며, 4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한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은 대부분 잡힌 상태며, 구조대원들이 시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 전망이다.

화재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당국은 해당 건물이 요하네스버그 중심지의 낙후된 지역에 위치해 노숙자들이 대거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당국 대변인은 화재 건물에 노숙자들이 정식으로 임대계약을 하지 않은 채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건물에 약 200명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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