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합계출산율 1.313명…2년 연속 전국 시·구 중 '최고'

정우용 기자 2023. 8. 31.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313명으로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영천시는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을 갖춘 분만산부인과를 유치했으며 임산부와 2세 미만 가정을 방문하는 생애 초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신혼부부 예식비 지원,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경제적 부담 경감 시책도 펴고 있다.

영천시의 출생아 수는 연평균 540여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시청사자료사진 ⓒ News1 정우용 기자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313명으로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평균은 0.778명, 경북은 0.930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 기간(15 ~ 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것으로, 연령별 출산율의 종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영천시는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을 갖춘 분만산부인과를 유치했으며 임산부와 2세 미만 가정을 방문하는 생애 초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자녀에게 제공하던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산모보약 지원 대상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난임부부 검사 비용 지원 등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혼부부 예식비 지원,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경제적 부담 경감 시책도 펴고 있다.

영천시의 출생아 수는 연평균 540여명이다.

최기문 시장은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시책을 찾아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