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 막바지 행사 준비 한창…교통·안전 등 매일 점검

'2023 대백제전'이 열리는 공주 현장에서 김기형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2023 대백제전'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종합상황반, 안전·소방반, 교통·질서반, 의료·위생지원반, 환경대책반 등 8개 반 19명으로 꾸린 '대백제전 점검 전담팀(TF)'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았다.

매일 회의를 열어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와 무대·시설물 설치 등 상황을 살피기로 했다. 응급의료 체계와 음식·숙박 바가지요금을 점검하고 화장실과 쓰레기 처리 문제도 점검할 계획이다. 9월 중 예상되는 두 차례 태풍에도 대비한다.

김 부지사는 이날 개막식 장소인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김성철 총감독으로부터 행사장 조성 현황을 듣고 현장을 살폈다.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매일매일 현미경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대백제전은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과 수상 멀티미디어쇼, 친환경 프로그램,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禮),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개막식 및 폐막식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잡혀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