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日·中과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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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일중 정상회의를 올해 안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본,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의장국으로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지 못한 게 꽤 됐다"면서 "바람직하게는 올해 중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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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자회의 계기 별도 한중일 정상회의는 없을 듯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통령실은 한일중 정상회의를 올해 안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본,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의장국으로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지 못한 게 꽤 됐다"면서 "바람직하게는 올해 중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달 5~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일정 중 한일중 정상이 별도로 만날 기회는 없을 전망이다.
고위관계자는 "이번 다자외교 계기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기에는 시간이 촉박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고위관리회의, 외교장관회의를 거쳐서 정상회의가 열리는 순서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 한일중 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달 5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연달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자카르타, 뉴델리 방문 중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낮지만 연내 개최를 위해 충실하게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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