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년 반 동안 '법카 사용' 2천억 원...휴일 하루 16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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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이 5년 6개월 동안 법인카드를 2천억 원 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실이 LH가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한 결과, LH는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법인카드를 2천38억 5천만여 원 사용했습니다.
LH 직원들은 '횟집' 상호가 들어간 가게에서 26억 원을 사용했으며 대부분은 업무간담회, 업무추진회 등으로 적고 참석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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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이 5년 6개월 동안 법인카드를 2천억 원 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실이 LH가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한 결과, LH는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법인카드를 2천38억 5천만여 원 사용했습니다.
LH 직원들은 '횟집' 상호가 들어간 가게에서 26억 원을 사용했으며 대부분은 업무간담회, 업무추진회 등으로 적고 참석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또 주말과 공휴일 총 641일의 휴일에 10억 5천여만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휴일의 경우 하루에 164만 원씩 쓴 셈입니다.
사용처는 동호회나 사내 대학인 LH 토지주택대학교 운영과 참석 등이 주를 이뤘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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