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동욱 "인생 함께 헤쳐나갈 사람 만났다"

김동욱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동욱(40)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은 31일 소속사 키이스트 인스타그램에 "올 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항상 큰 사랑·관심을 보내준 여러분들께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고 썼다.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응원해주고 축하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동욱은 올 겨울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다. 전날 키이스트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라며 "두 사람은 믿음을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정확한 날짜·장소를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김동욱은 2004년 단편영화 '순흔'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2007) '손 the guest'(2018)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2019) '이로운 사기'(2023) 등에 출연했다. 영화 '발레교습소'(2004) '국가대표'(2009) '신과함께' 시즌1·2(2017~2018)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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