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네가 왜 여기서 나오니?" 사고 현장 나타난 꼬마 자동차

김도균 기자 2023. 8. 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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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경남 김해시.

교통사고 현장을 정리하던 경찰 앞으로 차 한 대가 다가옵니다.

깜짝 놀란 경찰이 전동차를 멈춰 세우고 아이를 타이릅니다.

차량 통행이 많고 위험할 수 있어 경찰은 아이의 집까지 에스코트를 해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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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경남 김해시.

교통사고 현장을 정리하던 경찰 앞으로 차 한 대가 다가옵니다.

운전자는 어린이, 차량은 유아용 전동차인데요.

깜짝 놀란 경찰이 전동차를 멈춰 세우고 아이를 타이릅니다.

여기서 타면 위험하니 집으로 가자는 말에 아이도 고개를 끄덕이는데요.

알고 보니, 아이는 부모가 잠시 이웃과 대화하는 사이 전동차를 끌고 나왔습니다.

골목 이곳저곳을 누비다 경찰이 있는 걸 보고 도로까지 나온 건데요.

차량 통행이 많고 위험할 수 있어 경찰은 아이의 집까지 에스코트를 해줬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귀엽다, 하지만 위험할 뻔했다" "앞으론 안전한 곳에서 타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수영, 화면제공 : 경남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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