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기청-한국은행, 지역 중소기업 위기 극복 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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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는 31일 위기 징후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선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위기 지원센터의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위기 징후 지역을 결정하고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해당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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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는 31일 위기 징후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선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기 징후 지역은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 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주요 지표가 30% 이상 악화한 지역을 말한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위기 지원센터의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위기 징후 지역을 결정하고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해당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자금의 금리는 연 2.0%로 운전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3년 이내다.
업체의 성격, 대상 등에 따라 업체당 최대 20억원(은행 대출 기준 4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기업은 금융기관에서 조금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하고, 동시에 낮은 금리의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관리 극복을 위해 지역 내 테크노파크에 위기 지원센터를 열고 지역 경기동향 및 기업 활동 분석, 지역별 위기 예방계획 수립, 위기 징후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등을 하도록 했다.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두 기관이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에 힘을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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