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블랙핑크, 월드투어로 3500억 벌었다…YG 재계약은?

백지은 2023. 8. 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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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냈다.

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부터 시작한 월드투어 '본 핑크'로 2억 6450만 달러(약 3500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 시작 2달 만에 7800만 달러(약 1031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세계 걸그룹 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콘서트 기록을 세운 블랙핑크는 또 한번 신기록을 경신하며 K팝 최강 걸그룹의 위상을 떨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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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냈다.

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부터 시작한 월드투어 '본 핑크'로 2억 6450만 달러(약 3500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본 핑크'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미국 댈러스 휴스턴 애틀란타 시카고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뉴저지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 베를린,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태국 방콕, 중국 홍콩 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만 가오슝, 필리핀 마닐라, 일본 도쿄 오사카, 멕시코 멕시코시티, 싱가포르 싱가포르, 호주 맬버른 시드니, 베트남 하노이 등을 돌며 월드투어를 이어갔다. 총 예상 관객수는 약 150만명으로 역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이다.

투어 시작 2달 만에 7800만 달러(약 1031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세계 걸그룹 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콘서트 기록을 세운 블랙핑크는 또 한번 신기록을 경신하며 K팝 최강 걸그룹의 위상을 떨치게 됐다.

블랙핑크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파이널 공연을 열고 '본 핑크' 투어를 마무리한다. 고척 스카이돔은 방탄소년단 워너원 세븐틴 등 국내 톱가수들만 설 수 있는 꿈의 무대로 걸그룹이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이번 공연을 마무리 짓는 대로 블랙핑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전속계약 문제를 마무리 지을 전망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는 8일 데뷔 7주년을 맞았고 YG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모두 종료됐다. 그러나 월드투어에 집중하기 위해 재계약 논의는 후순위로 미뤄뒀다는 후문. 이 때문에 일부 멤버들의 재계약 불발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YG 측은 "현재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껴왔다.

이제 월드투어가 끝나면 블랙핑크의 거취 문제 결정을 더 미룰 이유도 명분도 사라지는 만큼, YG가 황금알을 낳는 블랙핑크를 다시 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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