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로컬푸드직매장, 9월 특판행사…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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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9월 1일부터 시 직영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특판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1일부터 추석 하루 전날인 28일까지 지역농가 12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특판행사에서는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250여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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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9월 1일부터 시 직영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특판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1일부터 추석 하루 전날인 28일까지 지역농가 12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특판행사에서는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250여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추석 성수품인 태추단감, 사과, 샤인머스캣, 멜론 등 과일류와 선물용 세트인 축산물, 꽃차류, 건어물, 스낵류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선물용 상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무상 포장을 지원한다.
로컬푸드 회원들을 대상으로는 지역의 우수 가공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과일류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시식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상품을 선별해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원시는 추석을 앞둔 최근 기상악화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상여건 악화로 추석 물가 폭등이 우려돼 특판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로서는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지역농가에게는 판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로컬푸드직매장은 성산구 창원대로 524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동 1층에 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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