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에 관객수 105만…하정우 "'비공식작전' 흥행 실패, 너무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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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여름 극장가 성수기 기대작 중 하나였던 영화 '비공식작전'의 흥행이 실패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으로 관객몰이에 나선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하정우는 영화 '1947 보스톤'에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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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여름 극장가 성수기 기대작 중 하나였던 영화 '비공식작전'의 흥행이 실패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947 보스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제규 감독,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가 참석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으로 관객몰이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비공식작전'은 개봉 4주 차를 맞은 현재 누적 관객 수 105만명에 그친 상황.
이에 대해 하정우는 "너무 속상했다. 가슴이 아팠다"며 "내부에서 기대를 엄청나게 했었는데, 현실은 달랐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쓴 고배를 마신 게 내 영화 인생에 처음도 아니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확률을 높이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하정우는 영화 '1947 보스톤'에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역을 맡았다.
그는 "손기정 선생님 역할을 맡은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1947 보스톤'은) 가슴이 뭉클하고 웅장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를 보고 느꼈던 감정이 온전히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1947 보스톤'은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하정우 분)과 또 다른 영웅 '서윤복'(임시완 분)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담았다.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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