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이노베이션, 건설업체 비교견적 온라인 서비스 '건설나라' 선봬

비용절감, 공정거래 실현 가능성 ↑

사진제공 = 웍스이노베이션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웍스이노베이션은 건설업체 비교견적 온라인 서비스인 '건설나라'를 1일부터 임시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건설나라는 시공, 설계, 조사,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개인과 기업들을 위한 견적 비교 및 거래 서비스다.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 주고, 높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데 초점 맞췄다.

고객 입장에서 다양한 견적을 제공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예산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다.

여러 산업 중에서도 건설 산업은 불공정 거래가 만연한 상황이다. 불공정거래는 건설산업의 공정문화 정착을 저해할 뿐 아니라 공사비 누수에 따른 부실시공에도 영향을 미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건설산업연구원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건설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89%로 신뢰성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부정부패, 뇌물 등 비윤리적 행위로 사회적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불공정 거래 행위는 대금 미지급 건으로 분쟁의 70%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안전결제와 분쟁 조정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웍스이노베이션 측은 건설 분야의 디지털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절감, 공정거래를 실현하고자 건설나라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건설나라는 50여개 업종의 견적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면허, 신용, 기술력, 벌점 확인 등 검증 절차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한 제휴업체와의 직거래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 표준계약서, 안전결제, 분쟁조정서비스로 고객을 보호해 빠르고 투명하게 견적을 비교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신우동 웍스이노베이션의 대표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조달 및 시공 관련 웹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설나라는 현재 견적요청, 제휴업체등록 기능을 통해 제휴업체를 모집 중으로 향후 정식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안전결제, 전자계약서, 분쟁조정서비스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