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사랑의 실은 죽음에서도 끊어지지 않는다"

김정한 기자 2023. 8. 31.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니스 리처드 이건은 7세의 나이로 죽었다.

죽은 지 5년이 지났지만, 데니스는 그럭저럭 만족하며 죽은 자가 동산으로 떠나기 전 거치는 헤이븐 항구에서 사후를 보내고 있었다.

5년 동안 헤이븐 항구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동산으로 떠날 준비를 하던 데니스에게 갑자기 그의 머릿속을 헤집는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데니스는 증조할머니 지지에게 그 소음의 원인을 묻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간] '데니스 에버 애프터'
'데니스 에버 애프터'(베리타스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데니스 리처드 이건은 7세의 나이로 죽었다. 죽은 지 5년이 지났지만, 데니스는 그럭저럭 만족하며 죽은 자가 동산으로 떠나기 전 거치는 헤이븐 항구에서 사후를 보내고 있었다.

이승에 미련이 남거나, 혹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못하면 죽은 자는 동산으로 떠날 수 없다. 5년 동안 헤이븐 항구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동산으로 떠날 준비를 하던 데니스에게 갑자기 그의 머릿속을 헤집는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데니스는 증조할머니 지지에게 그 소음의 원인을 묻는다. 경험 많은 지지는 그 소음이 데니스를 부르는 소리라고 일러준다. 그런데 그를 부르는 누군가는 다름 아닌 그의 쌍둥이 형제 맷이었다.

맷은 데니스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본 데니스는 결국 고향에 있는 맷을 찾아가고 그와 힘을 합쳐 그날의 진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스릴러 소설이자 감동적인 성장소설이다. 슬픔과 아픔이 닥쳐온 한 가족을 통해 시련과 난관 속에서도 가족 간의 사랑, 우애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데니스 에버 애프터/ 토니 애벗 글/ 김지현 옮김/ 베리타스/ 1만8800원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