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흐름을 알면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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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읽으면 인류 문명의 발달사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돈'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설명한다.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에 따라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도 결정됐던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때 돈이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을 살펴보고 돈의 흐름, 더 나아가 세계사의 흐름을 예상하고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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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돈의 흐름을 읽으면 인류 문명의 발달사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돈'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설명한다.
역사적으로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강대국들은 돈이 뒷받침됐다.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에 따라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도 결정됐던 것이다.
12~14세기에는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은 은행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르네상스의 기반을 다졌다. 15~16세기에는 신항로 개척과 신대륙 발견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부를 축적했다. 17세기에는 네덜란드가 동인도회사라는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영국은 17세기 후반 대서양 무역을 장악했으며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반에 걸쳐 진행된 산업혁명을 통해 세계의 부를 끌어모았다. 20세기 양차 세계대전 후에는 부를 축적한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등극해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화한 돈이 전 세계를 돌고 각종 금융 위기가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시대다. 이 책은 이러한 때 돈이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을 살펴보고 돈의 흐름, 더 나아가 세계사의 흐름을 예상하고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처음 읽는 돈의 세계사/ 미야자키 마사카츠 글/ 서수지 옮김/ 탐나는책/ 1만7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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