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캐나다 전지훈련 돌입…다가오는 새 시즌 준비

▲ 캐나다 전지훈련을 떠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3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남자 선수 11명, 여자 선수 10명)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26일까지 약 1개월간 본격적인 맹훈련에 돌입한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지난 7월 약 1개월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캐나다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과 체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한 캐나다 캘거리는 심폐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의 선수들이 즐겨 찾는 훈련지다. 이번 훈련은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표팀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폴 클래식 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2023~2024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최종 선발된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0일 개최되는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일본 오비히로 11월 10일~11월 12일)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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