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강절도 10월까지 집중단속…경찰 "흉기 난동 불안감 잠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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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인 생활 주변 폭력과 강절도 범죄를 집중단속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은 "생활 주변 폭력 범죄와 강절도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형사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관련 기능·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 예방부터 첩보 수집, 수사에 이르기까지 사건처리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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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인 생활 주변 폭력과 강절도 범죄를 집중단속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 달간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그간 감소 추세에 있던 폭력 범죄와 강절도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한 데다가 최근 연달아 발생한 흉기 난동 등 흉악 범죄가 발생하면서 생긴 사회적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2021년 폭력 강절도 범죄 발생 건수는 총 39만8764건이었다. 폭력 범죄가 23만2018건, 강절도 범죄는 16만674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폭력 강절도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약 7.2% 증가한 42만7291건으로 집계됐다. 폭력 범죄는 5.4% 증가한 24만4643건, 강절도 범죄는 9.5% 증가한 18만2648건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두 달간 길거리, 일터, 대중교통, 의료현장 등 국민의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폭력성 범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흉기 이용 범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구속 수사하고, 흉기 휴대 배회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종합적 수사를 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생활 주변 폭력 범죄와 강절도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형사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관련 기능·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 예방부터 첩보 수집, 수사에 이르기까지 사건처리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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