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공군 RNTC 9기 입단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8. 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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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31일 제9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입단식을 개최했다.

글로벌캠퍼스(칠곡)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날 입단식에는 지난 여름방학 중 공군 교육사령부(진주소재)에 입영해 기초군사 훈련을 수료한 37명(남 31명, 여 6명)의 후보생이 부사관학군단 입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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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제공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31일 제9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입단식을 개최했다.

글로벌캠퍼스(칠곡)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날 입단식에는 지난 여름방학 중 공군 교육사령부(진주소재)에 입영해 기초군사 훈련을 수료한 37명(남 31명, 여 6명)의 후보생이 부사관학군단 입단을 신고했다.

후보생들은 올 2학기부터 학기 중 군사학,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수강하며,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과 정비 일선 부대 실무 경험 등을 익힌다.

이날 입단한 후보생 가운데는 세쌍둥이 막내인 김강산(남) 후보생은 누나 2명이 이미 육군과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 중으로, 김 후보생이 임관 시 삼남매 부사관 가족이 탄생한다.

공군 준사관인 아버지 뒤를 이어 공군 가족에 도전한 박해민(남) 후보생은 공군 병사로 전역 후 학군단에 지원했다. 임관 시 병(兵)과 부사관 군번을 동시에 갖게 된다.

최전방인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이번에 입단한 엄주희(여)후보생은 "오랫동안 동경해 온 공군, 그리고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고자 하계방학 훈련기간 동안 무더위와 나 자신과 싸웠고, 동기들이 함께 힘을 보태 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백정일 학군단장은 기념사에서 "후보생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로 똘똘 뭉쳐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자"고 강조하고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최정예 정비부사관으로 성장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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