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5개 교직단체와 교육부에 '9.4 논의 테이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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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9.4 추모행동'에 대한 대응을 함께 논의하자고 교육부에 재차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31일 오후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새로운학교네트워크와 입장문을 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추모하고 다짐하는 9.4가 되기 위해 논의 테이블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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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9.4 추모행동'에 대한 대응을 함께 논의하자고 교육부에 재차 제안했다. 5개 교직단체도 제안에 함께 했다.
조 교육감은 31일 오후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새로운학교네트워크와 입장문을 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추모하고 다짐하는 9.4가 되기 위해 논의 테이블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해 9월4일 학교가 임시휴업하거나 교사가 휴가를 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기조를 굽히지 않고 있다.
교육계 긴장이 고조되자 지난 28일 조 교육감은 4자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은 없는 상태다.
조 교육감은 "대화의 끈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9.4를 모두가 어우러지는 추모와 다짐의 시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찾는 논의 테이블이 만들어져야 함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감의 공동체가 징계와 처벌의 대상이라면 공교육이 바로 설 수 없다"며 "정부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정부가 슬기로운 선택을 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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