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금·매리 조류경보 '관심' 발령…"영양물질 다량 유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해제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35일만에 재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달 27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가 집중되면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바 있다.
낙동강환경청은 8월 중순 이후 강우로 다량의 영양물질이 유입되고 물금·매리 지점의 정체로 체류시간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유해 남조류가 재증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오염 배출시설 점검 등 녹조 저감 나서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달 해제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35일만에 재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측정되는 유해 남조류가 ㎖당 1000세포를 2회 연속 초과할 경우 발령된다.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달 27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가 집중되면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바 있다.
지난 21일 발령 기준을 넘긴 유해 남조류 수치가 1717세포/㎖로 관측된 후 지난 28일에는 2300세포/㎖로 측정돼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낙동강환경청은 8월 중순 이후 강우로 다량의 영양물질이 유입되고 물금·매리 지점의 정체로 체류시간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유해 남조류가 재증식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기온은 29~30도에 달하면서 낙동강유역청은 유해 남조류 증식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수질 오염물질 배출시설 267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장 주변에 조류제거선과 차단막 등 저감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정수장에서는 조류독소와 냄새물질에 대해 주 1회 실시하던 모니터링을 주 2회로 늘릴계획이다.
pms44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