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탄도미사일 대비 "파괴조치 명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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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31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내려진 파괴조치 명령을 당분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2차 발사도 실패했지만, 마쓰노 관방장관은 "북한이 10월에 위성 발사를 재차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가 강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파괴 조치 명령을 계속하고, 필요한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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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31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내려진 파괴조치 명령을 당분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이 세 번째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함에 따라 요격 태세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파괴조치 명령은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표명하자,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지난 5월29일 발표했다.
북한의 발사 실패 후에도 해상에서는 요격탄 SM-3를 탑재한 이지스함, 육상에서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부대가 경계를 계속해 왔다.
북한은 지난 24일 2차 발사도 실패했지만, 마쓰노 관방장관은 "북한이 10월에 위성 발사를 재차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가 강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파괴 조치 명령을 계속하고, 필요한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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