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3개 시도의회 교육위·교육청 상생발전 모색

울산 JW컨벤션센터에서 합동 연찬회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31일 울산 J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시·도 교육청-교육위원회 합동 연찬회'에 참석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3.08.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병영)는 31일 울산 J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교육청-교육위원회 합동 연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부산·울산·경남 교육위원회와 교육청 간 상생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기획했으며, 3개 시·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및 교육위원, 시·도교육청 교육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는 마당 ▲특강 ▲소통 및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부산·울산 교육위원회 위원 및 교육청 관계 공무원들과 학교시설 개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직업연계 공동 교육과정,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도의회 교육위 허용복 부위원장은 "3개 시·도의회의 다른 상임위원회는 시·도마다 담당하는 업무영역이 다른 반면, 교육위원회는 동일한 업무영역을 담당하고 있어 3개 시·도의회 및 교육청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부·울·경 교육 발전을 위한 한마음으로 이러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경남도를 대표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허 부위원장은 또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마련돼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3개 시·도의회 및 교육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선진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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